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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우병우 퇴진’ 총공세 나서
작성 : 2016년 08월 01일(월) 17:58 가+가-
“朴정부, ‘우병우 종기’로 온몸에 고름 번져”
“우 수석, 진경준 검증실패 때 옷 벗었어야”
국민의당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복귀에 맞춰 각종 의혹에 휘말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퇴진에 총공세를 펼쳤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우 수석의 허물이 큰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우 수석을 감싸고 보호하면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병우 종기'를 들어내지 않으면 박근혜정부 온몸에 고름이 번질 것”이라고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법조·언론계에서는 (우 수석에 대해)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직권남용 혐의 등을 거론하고 있고 농지법, 부동산실명제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며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77.2%가 우 수석이 사퇴해야 한다고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 수석이 개각과 청와대 개편은 물론 검찰·국정원·국세청 등 각종 인사검증 업무를 계속 수행한다고 하면 정권 도덕성과 정통성에 큰 결함이 될 것이라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에게 우 수석과 함께 갈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며 “박 대통령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이제는 결단할 때가 됐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주승용 비대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경찰청장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번 인사에 대해 '비리백화점'인 우 수석이 검증한 인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특별감찰을 받는 사람이 다른 공직자를 검증했다면 자가당착”이라고 꼬집었다.
주 위원은 이어 “ 우 수석이 검증을 안 했다면 민정수석으로서의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데 자리만 차지하는 꼴”이라며 “결국 청와대가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 수석에 대해 제기된 의혹 중 어느 하나 무겁지 않은 것 없다”며 “우 수석은 68년 검찰 역사의 신기록을 세운 진경준 검사장의 인사검증 실패만으로도 옷을 벗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비대위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렇게까지 많은 비리의혹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며 “진정으로 대통령을 위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서 당당하게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 수석의 비리의혹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달리는 국민 가슴에 뿌리는 캡사이신이자 고춧가루와 다르지 않다”며 “자신에 대한 비리 의혹으로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지 말라”고 우 수석을 힐난했다.
/황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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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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