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 15개로 정정… LAFC, 미네소타에 1-3 완패
만회골 도움으로 기록됐다가 다시 취소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도 다음으로
작성 : 2026년 11월 02일(월) 17:19 가+가-
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LAFC는 2일(한국 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2026 MLS 정규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최근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인 LAFC는 서부 콘퍼런스 6위(승점 47)에 머물렀다.
4위 세인트루이스 시티(승점 51)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진 LAFC는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상위 시드는 받지 못하게 됐다.
MLS는 팀당 34개를 치른 뒤 동·서부 콘퍼런스 각각 9개 팀이 PO에 나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콘퍼런스별 7위까지는 8강 PO 1라운드에 직행하고, 8~9위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마지막 한 장의 8강 티켓 주인을 가린다.
미네소타는 12위(승점 41)에 오르며 9위 시애틀(승점 43)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PO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기대했던 득점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돌파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 후반 23분 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무산됐다.
LAFC는 전반 29분 호아킨 페레이라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5분 뒤에는 공격 가담에 나선 체리온 발레리우스에게 추가 실점하며 이른 시간 두 골을 내줬다.
다급해진 LAFC는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6분 페레이라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LAFC는 후반 45분에서야 교체 투입된 세르히오 바스케스가 오버헤드킥으로 만회골을 넣어 영패는 면했다.
이 과정에서 시발점이 된 손흥민의 패스는 경기 후 MLS 홈페이지에 도움으로 기록됐다가 다시 취소됐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