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골목페이 4억원으로 121억원 골목소비 연결
골목상권 소비촉진 효과 확인… 전국 최초 전 지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성과
작성 : 2026년 11월 03일(화) 17:13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추진한 2026년 하반기 골목페이 환급행사가 4주 연속 조기 종료되며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
서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한 골목페이 환급 행사에서 총 4억원의 환급 예산이 모두 소진됐으며 이에 따른 거래액이 약 12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 소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인당 회차별 최대 1만원까지 환급했으며 총 11만7392명(회차별 중복 포함)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4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121억원에 달하는 거래를 이끌어냄으로써 예산 대비 30배가 넘는 소비 실적을 거뒀다. 앞서 서구는 올해 초에도 3개월간 14억원의 환급예산을 투입해 410억원 규모의 소비를 창출한 바 있다. 그만큼 환급행사가 생활권 골목상권에서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정책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 패턴도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서구가 4주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환급행사 시작일과 주말에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1회차 시작일인 10월 2일에는 약 12억원이 결제돼 해당 회차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회차와 3회차 역시 토요일 결제액이 각각 약 9억8천만원, 10억5천만원으로 해당 회차 최고치를 나타냈다. 4회차에도 토요일인 10월 24일 결제액이 약 9억8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외식‧장보기 등 주말 생활소비에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회차별로 배정된 1억원의 예산이 모두 행사 시작 4일만에 조기 소진됐다.
정대성 기자 suping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