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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우병우 국회 차원 처리 시사
작성 : 2016년 07월 31일(일) 18:23 가+가-
“朴대통령 국정운영 변화없어… 야권 대응도 달라져야”
“검찰개혁·세월호 특조위 연장 등 야당성 강화해 집중”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8월 임시국회를 야당성 강화의 계기로 삼고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월 국회는 야3당의 공조체제를 훨씬 더 강화해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백남기씨에 대한 수사와 청문회, 세월호 특조위 활동연장, 검찰 개혁에 있어서 분명하게 야당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고 추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이후는 종전의 야당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주요 현안들이 정쟁으로 흐르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정부여당의 태도는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8월 국회에서는 변화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를 촉구했는데, 변화가 없었으니 야당의 대응방식을 변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며 “그 방법으로 야권의 공조를 강화해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청와대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를 너무 오래 끌었다. 역대 정권가운데 이렇게 많은 의혹이 제기된 청와대 참모의 거취문제를 2~3주를 끈 경우는 없었다. 야당이 이것을 지켜만 볼 수는 없다”며 우 수석 거취에 대한 국회차원의 문제제기를 예고했다.
그는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둘러싼 야권 공조와 관련, “이 부분에 대해 야3당의 공조 역시 강화해 갈 것”이라며 “8월 국회에서 일부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우선 방안으로 검찰개혁을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 내에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 가능한 분위기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검찰의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영장 재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게 없는데도 이뤄진 영장 재청구는 검찰이 무리했다고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혹시라도 정당 활동을 위축시켜 무언가 이익을 보려했다면 그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며 “법정에서 분명히 이 문제 대해서 진실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최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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