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 화재 취약 주거지역 현장 점검… “관리 강화”
무허가 주거시설 소방차 진입·소방용수 확인
작성 : 2026년 11월 03일(화) 17:16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서울 구룡마을 판자촌 화재와 관련해 화재 취약 주거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점검 결과 현장은 북부소방서 우산119안전센터와 약 400m 거리로 출동 시간은 약 3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 소화전 3개소가 설치돼 소방용수 공급도 원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골목길 내부로 소방펌프차 진입이 가능하고, 소방호스 3본(45m)을 펼치면 각 가구까지 접근해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한 환경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 대책도 점검했다. 앞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급한 데 이어, 이번 현장점검에서도 소화기와 감지기를 추가 지급했다. 부재 중인 가구에 대해서는 는 이달 내 재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취약시기를 대비해 현장 중심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관할 소방서에서 주기적으로 현장을 확인해 소방차량 진입 여건과 소화전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연계해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화재 취약 주거 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소방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에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범석 기자 hsbch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