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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연주회 관객에게 ‘같이라면’ 라면 기탁받아
음악학원 정기연주회 관객들 라면 40박스 기부… 이웃에 따뜻한 한 끼 제공 예정
작성 : 2026년 11월 03일(화) 17:12 가+가-
북구 소재 한 음악학원 정기연주회에 참여한 관객들이 연주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대신 이웃과 함께 나눌 라면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구청장 신수정)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이슬아 색소폰 음악학원(원장 이슬아)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 연주회는 꽃다발 없는 행사로 진행됐다. 대신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가져온 라면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연주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총 40여 박스의 라면이 모였으며 모두 북구 ‘같이라면’으로 전달됐다.
북구가 운영 중인 ‘같이라면’은 주민에게 무료로 라면을 제공하며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 라면 카페 형태의 복지 공간으로 지난 8월 말 문을 열었다.
중흥동 동부시장과 두암동 무등사회종합복지관 등 2곳에 조성되어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개소 이후 지난 10월 말까지 총 1800여 개의 라면이 이웃의 따뜻한 한 끼로 제공됐다.
이슬아 원장은 “기부에 선뜻 참여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namdojournal2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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