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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vs 서교림 시즌 마지막 대결… KLPGA 최강자 가리자
6~8일 파주서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김민솔은 상금왕… 서교림은 대상·최저타수상 유력
작성 : 2026년 11월 03일(화) 17:10 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강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김민솔과 서교림이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진다.
총상금 12억원에 우승 상금 3억원이 걸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지난주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까지 시즌 상금 순위 상위 60명이 출전한다.
시선은 ‘솔림 대전’으로 불리는 김민솔과 서교림의 맞대결로 향한다.
‘슈퍼 루키’ 김민솔은 이번 시즌 3승을 올리며 상금 순위 1위(16억181만원)와 대상 포인트 2위(525점)에 올라 있다.
신인상을 확정한 김민솔은 상금 2위 서교림(14억1321만원)에 2억원 남짓 앞서 이변이 없는 한 상금왕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6억원을 돌파한 김민솔은 “시즌 막바지라 체력적으로 조금 피로한 감이 있지만 컨디션은 문제없다. 샷감도 나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한 안정적으로 내 플레이를 해볼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지만, 올해 열심히 했고 감사하게도 결과 역시 따라와 줬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싶다. 그러면 타이틀과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솔이 우승하면 서교림을 제치고 대상 수상뿐만 아니라, 서교림과 함께 공동 다승왕까지도 오를 수 있다.
서교림이 톱10에 들지 못하고, 김민솔이 공동 7위 이상 기록하면 대상은 김민솔에게 돌아간다.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굳힌다는 각오다.
시즌 4승의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 563점으로 1위다. 2위 김민솔에는 38점 앞선다.
메이저대회에 준하는 대상 포인트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100점, 2위는 50점, 3위는 48점이며, 10위 밖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서교림이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고, 김민솔이 우승하지 않으면 대상은 서교림이 차지한다.
서교림은 최저타수상에서도 70.6405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변수는 서교림의 부상 회복이다.
서교림은 지난 10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과 해남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권했다.
또 지난주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건너뛰었다.
서교림은 “부상으로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일주일 동안 회복 운동과 연습을 병행하면서 많이 회복된 상태다. 플레이에는 문제없을 걸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 대회에 상금과 대상, 다승, 최저타수상 등 모든 게 걸렸기에 더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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