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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대응 전략 논의 본격화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공동 출범
작성 : 2025년 04월 06일(일) 15:51 가+가-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3일 전라남도, 순천시와 함께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광양만권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의체는 미국의 철강 고율 관세(25%) 부과, 중국의 기술력 강화와 저가 공세, 국내 철강 수요산업의 침체 등 복합적인 대내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광양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순천시,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정치권 등 지역 사회가 폭넓게 함께한다.
협의체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가 위원장,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정광현 순천시 부시장, 소영호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제철(주), 동아스틸(주), ㈜SNNC, 한화오션에코텍(주), ㈜성원, 중앙이엠씨(주), 티와이파우들러(주), ㈜메가플랜텍 등 철강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도·시의회 의원 등 총 28명이 참여해 ▲ 철강산업 위기대응 정책자문과 정부 공동 건의 ▲ 기업 애로사항·규제발굴 ▲ 신규사업 발굴·제안 ▲ 강연·세미나 공동 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2025년 4월부터 철강산업 위기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정기회의는 격월로, 필요 시 수시로 개최하는 유연한 체계를 통해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발족식은 ▲ 위기대응 협의체 발족 경과 보고 ▲ 국내외 산업동향, 전망 및 수요조사 결과 발표 ▲ 위기대응 전략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는 트럼프2기 행정부의 철강 고율 관세 부과 등 대외 리스크 확대에 따라, 광양만권 철강산업이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와 광양시, 순천시가 공동으로 민관 협의체 구성을 기획하게 된 배경과 추진 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라남도와 광양시, 순천시는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의 정식 출범에 합의했고, 협의체는 향후 광양만권 산업의 생존전략과 미래 전환을 주도할 실행 주체로 기능하게 된다.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 GRDP의 23%를 차지하는 철강산업이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로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 중견기업은 물론 중소협력업체의 어려움도 매우 크므로 포스코에서 협력사를 포용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양 =박노용 기자 hanyou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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