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농 앞둔 배 농가와 현장 소통… 애로사항 경청
전남농업기술원과 과원 현장 방문
작성 : 2025년 03월 31일(월) 16:04 가+가-
나주시가 본격적인 배 영농을 앞두고 과수원 현장을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분주한 시기에 놓치기 쉬운 과수화상병 방제를 당부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세지면, 금천면 소재 배 과원에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박용철 기술지원국장과 함께 영농철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해당 농가에선 과원 운영과 관련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일소피해와 병해충 발생 빈도 증가, 작업 인력 부족 등을 호소했다.
이에 시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과 과수화상병 자체 방제 요령 등을 안내했다.
나주시는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에 3억6000만원을 투입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6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600명을 운영 중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운용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체류에 불법 소지가 없고 이탈 가능성이 적을 뿐 아니라 인건비 또한 사설 중개업소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영농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영농철 외부인 출입이 잦은 과원은 과수화상병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시는 작업자들의 농장 출입 시 작업 도구, 작업복 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에 발생하는 병으로 빠른 전염력을 가지고 있으나 발병 후엔 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질병이다.
시는 올해 5억3000만원을 투입해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약제 3종을 2168농가(1658ha)에 지원했다.
나주=이근연 기자 lgy3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