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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세가지 원칙 제시
“공항공사·한전 인재개발원·데이터산업진흥원 유치”
“전남과 공동 실무추진단 구성,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작성 : 2023년 03월 09일(목) 17:26 가+가-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 회의에 참석, 세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한국공항공사·한전 인재개발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전략적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 공공기관 유치 시즌2 추진 전략회의에 참석,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 등 군공항 이전 지역에 통합시켜 그 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혁신도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인접한 곳에 한전 인재개발원을 유치하는 것과 AI(인공지능)산업의 도약을 위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의 큰 원칙은 ▲1차 이전 기관인 한전과 연계된 이전 원칙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키우는 이전 원칙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는 이전 원칙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미 우리에게는 한 차례 성공한 경험이 있다”며 “노무현 정부 때 한전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 기관을 유치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성공적·모범적 모델로 돼 가고 있다. 이번 2차 이전도 두 번째 모범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과 세종시 건립으로 수도권을 억제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 과정이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예타 면제와 초광역협력사업을 통해 균형발전정책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 같은 의미에서 이번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거시적 관점을 견지하면서도 지역에서는 광주·전남의 미래를 위한 큰 밑그림을 그리는 일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오늘 나온 전략 기조에서 전남과 함께 실무추진단을 구성,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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