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양식장 물고기 폐사 전수조사 후 복구 계획 수립
작성 : 2023년 03월 07일(화) 17:17 가+가-
전남 여수시 남면, 돌산 등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 폐사 원인이 저수온’으로 판정 난 가운데 정확한 피해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6~7일 돌산과 화정, 남면 등 해역에서 정밀 피해조사가 실시됐다.
이어 여수시는 오는 15일 저수온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전남도와 해양수산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여수에서는 지난 1월 28일부터 돌산읍과 남면, 화정 등 가막만 남측해역에서 양식 물고기(성어·치어) 수백만 마리가 폐사했다. 참돔과 감성돔, 줄돔 등을 키우던 양식 어가의 피해가 켰다.
7일 기준 피해는 돌산과 화정, 남면의 64어가에서 461만 4000만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금액도 92억 67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
피해 어가 중 2어가만이 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어 추후 보상 협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2어가를 제외한 나머지 어가는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나 현행 규정상 어가당 보조 지원 한도액이 5000만 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앞서 여수 해역 가막만의 저수온 주의보는 1월 4일 발령됐다가 26일 경보발령, 2월 17일 주의로 하향됐다.
여자만은 작년 12월 30일 경보 발령 후 2월 17일 주의보가 유지됐다. 주의보는 수온 4도 도달, 경보는 수온 4도 3일 이상 유지면 발령된다. 여수시 가막만과 여자만 해역의 저수온 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홍재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