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 ‘탄소 다배출 공정전환’ 본격 지원한다
작성 : 2023년 02월 23일(목) 17:32 가+가-
전남도가 열악한 공정 시스템 탓에 탄소배출량이 많은 영세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공정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대기업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탄소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업종 기업의 공정전환을 지원해 2050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원년이라는 점에서 확보한 국비 3억원에 도비 2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도내 지원이 시급한 중소기업 공정실태 파악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전남은 산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석유, 화학, 철강,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이 도내 배출량의 97%를 차지하고 있어서 ‘저탄소 공정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
전남도는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탄소중립 공정 전환 전략 마련’,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탄소중립 근로자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지역 주력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전남이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주력산업 탄소 다배출 중소기업 공정 전환을 지원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