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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조사료 재배하면 직불금 드려요”
농식품부 ‘논 하계조사료 사업 추진 설명회’ 개최
작년 조사료 가격 30~55% 상승… 활로 모색 절실
작성 : 2023년 02월 08일(수) 17:31 가+가-
정부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올 여름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당 430만원을 지원하는 전략직불제를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전남 나주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2023년도 ‘논 하계조사료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른 ‘논 하계조사료 사업’에 대해 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한 논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조사료는 한우, 젖소 등 반추가축 사육에 있어 필수적인 섬유질 사료다. 2021년 총수요량 431만5000t 중 국내산 조사료는 129만9000t이며 볏짚 301만6000t, 수입산 조사료 90만3000t으로 조사됐다. 국내 조사료 자급률은 82.7%로 집계됐다.
그러나 총수요량 대비 볏짚 공급량 비율이 약 70%로 양질의 조사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작년 조사료 평균 가격이 2020년보다 약 30~55% 상승하는 등 국내산 조사료 공급 확대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한 ‘논 하계조사료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8만5000~10만t의 국내산 조사료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논 하계조사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종자 확보, 생산 관리, 판로 확보 등 단계별로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주로 논 동계조사료를 재배하고 있는 조사료 전문단지(3만㏊) 등을 통해 목표 재배면적인 700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규로 진입하는 조사료 재배 농가의 원활한 생산 관리를 위해 축산과학원·지역 농축협 등으로 구성된 1:1 전담 기술 지원단도 상시 운영한다.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사업, 식량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사업, 배수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적정 기계 장비 등도 지원한다.
/최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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