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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미래한국당 맹폭… “코로나 난리 속 가짜정당 만들다니”
“코로나 대책 마련 위한 본회의 2월 말까지 미룰 일 아냐”
조정식 “선관위, 위장·불법 미래한국당 단호히 대응해달라”
‘코로나 파장’ 촉각 “中企·영세상인 지원… 소비진작책 마련”
이인영 “복지위 외 ‘경제 관련’ 기재·산자·문체위도 열어야”
작성 : 2020년 02월 06일(목) 18:21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공식 출범한 ‘미래한국당’에 대해 융단폭격을 퍼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4·15총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에 의한 경제 악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대비책 마련에도 부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미래한국당(창당)에 한국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미래한국당은 나라를 살리는 고육지책이라 했다”며 “미래한국당은 위성정당도 자매정당도 아닌 오직 가짜정당일 뿐”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이제 가짜정당을 만들 때도, 한눈 팔 때도 아니다. 의원들에게 위장전입, 가짜 당적 이전을 선택하라고 허송세월할 때도 아니다. 민간의사 단체를 찾아가 정부를 비방할 때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자제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당장 국회가 이겨야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오고 있다. 시급히 국회를 여는 것은 야당의 권리가 아닌 의무”라며 “한국당은 과거 박근혜 정부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폐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당장 정략의 난장을 벗고 국회로 달려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전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거론하며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개최만 합의했는데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복지위를 중심으로 검역체계 지원방안, 예산 지원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추가 상임위 개최 합의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신종 코로나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서 시급히 본회의도 할 수 있어야 한다. 2월 말까지 미룰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최대 현안을 정부에게만 짐을 지우고 강 건너, 뒷전에 앉아서 지적질만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아니다”라며 거듭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신종 코로나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그저 비례대표 몇 석을 더 얻어볼 요량으로 허수아비 정당을 만드는 일에 골몰하는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의 반민주적 인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가세했다.
조 의장은 “우리는 정당법, 공직선거법에 따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황 대표를 검찰에 고발조치했다”며 “(황 대표에 대한) 조속한 수사 착수와 함께 위장·불법정당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원내부대표 역시 “(한국당은) 정부가 발표하는 대책에 비판과 트집잡기로 일관해왔다”며 “앞에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고 뒤에선 총선을 앞두고 정치공학적인 계산몰이로 한국당의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낯부끄러운 이중성을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국민 안전 앞에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야지 당리당략으로 국회 개의를 미루는 것은 제1야당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한국당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 국민들이 명령한 일터에서 민생을 위한 논의에 제대로 동참해주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또한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민간소비 등 내수가 위축돼 경제 악화로 번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했다.
이 원내대표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기재위, 정무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자동차, 반도체 등 우리 경제의 핵심산업과 여행·숙박업,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선제적으로 긴급히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도 전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론하며 “특히 수출 부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통관 지원 체제를 가동하고 관세 납비 연장, 분할 납부 등 다양한 관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 우대 보증 등 금융지원과 법인세 부가가치세 신고, 납부기한 연장, 피해납세자 세무조사 중단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대책을 열거했다.
그는 이어 “당정은 현장과 긴밀한 소통과 상황 공유를 통해 추가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이와 관련해 2월 중 대중국 수출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수출 다변화 지원 및 관광·해운·외식업 등 주요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 방안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역시 “신종 코로나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세워야할 것”이라며 “수출기업 및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소비진작책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개선 신호가 어느 때보다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경제에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장 반등과 경기 공급 안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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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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