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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민주당 경선전… 후보들 경쟁 더욱 치열
광주 동남갑, 목포 등 광주·전남 격전지 분석
작성 : 2020년 01월 06일(월) 17:25 가+가-


4·15총선 100일 전인 6일을 앞두고 7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등에 업고 호남에서 고토 회복을 노리는 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MBC가 신년을 맞아 공동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경쟁구도가 드러나면서 당내 경선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여론조사 항목 중 하나인 민주당 후보 선호도 조사(‘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가’) 결과와 선거구도 등을 분석한 결과, 광주 동남갑, 서을, 광산갑, 목포, 순천, 여수을 등을 경선 격전지로 분류했다.
이 지역구들은 1,2위 간 지지도 격차가 10%p 내외인 곳으로 5일 현재 인지도 위주로 펼쳐지는 경선전 초반임을 감안할 때 시간이 지나면서 후보들의 면면이 알려지면 경선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광주 동남갑은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선두를 달리는 최영호 전 남구청장(24.5%)과 윤영덕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14.4%), 이정희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상임선거대책위원장(12.5%) 등이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선의 천정배 대안신당(가칭) 의원과 겨룰 광주 서구을 민주당 후보를 놓고는 양향자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33.0%)과 이남재 전 이낙연 전남지사 정무특별보좌관(24.0%)이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광산갑의 경우 오랫동안 지역구를 관리해온 이용빈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31.6%)에 3선 함평군수 출신의 이석형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22.4%)이 도전하는 모양새다.
중진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이 버티고 있는 목포에서는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18.2%)와 김원이 전 서울시정무부시장(16.1%), 배종호 세한대 초빙교수(13.6%) 등 3명이 민주당 경선을 향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인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수도권으로 출마해 무주공산이 된 순천의 경우 노관규 전 순천시장(24.5%)과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18.4%), 서갑원 전 국회의원(13.2%), 조충훈 전 순천시장(12.0%) 등이 민주당 후보를 놓고 경합 중이다. 이 곳은 지역구가 한 석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경선구도가 바뀔 수도 있다.
주승용 국회의부의장(바른미래당)이 버티고 있는 여수을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6명의 도전자가 나섰다.
이중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17.6%)과 박완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13.7%), 정기명 전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12.3%)이 민주당 후보를 놓고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호남에서는 대부분 지역구에서 경선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야당과 달리 여당의 후보 경선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 곳곳에서 쟁점과 변수가 나타나면서 경선구도가 요동을 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이들 민주당 경선 경합지역들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와 경선구도, 변수 등을 분석하는 연재 기사를 7일자부터 싣기로 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월16일부터 2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18개 지역구 만19세 이상 유권자 9144명(지역구별로 500여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 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17%·무선83%)방식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0%p(지역구별 ±4.3~4.5%p)다. 모두 5만479명에게 전화를 해 9114명이 응답을 완료, 18.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19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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