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개막 후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7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8승2패·승점 24)는 FC바르셀로나(승점 21)를 끌어내리고 1위로 뛰어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1골(2도움)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 후 출전한 9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보며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득점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호날두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1분과 후반 9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카림 벤제마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42분 로드리게스가 1골을 더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캄프 누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셀타 비고에 0-1로 졌다.
지난달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셀타 비고에도 덜미를 잡히며 2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바르셀로나(7승1무2패·승점 22)는 레알 마드리드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3위로 추락했다.
바르셀로나는 레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삼각편대’를 앞세워 골사냥에 나섰지만 아무런 소득도 거두지 못했다. 후반 10분 셀타 비고의 골잡이 호아킨 라리베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