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과 후반 31분 터진 티아구 멘데스, 아르다 투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달 23일 2014수페르코파(슈퍼컵)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약 한 달 만에 치러진 리턴매치에서도 미소를 지었다. 수페르코파 1차전(1-1 무)까지 포함해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승1무·승점 7)는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해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도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하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초호화 멤버를 선발로 내세우며 수페르코파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려고 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1일 레알 소시에다드전(2-4 패)에 이어 2연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1승2패·승점 3)는 정규리그 12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멘데스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6분 호날두에게 페널티킥골을 허용해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3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투란이 오른발슛으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FC바르셀로나는 캄프 누에서 펼쳐진 홈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2-0으로 제압했다.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 콤비의 활약이 눈부셨다. 네이마르가 2골, 메시가 2도움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승점 9)는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