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프로야구 순위싸움 갈수록 치열
상승세 탄 NC다이노스 2위 싸움 ‘점화’… KIA 4강 불씨
작성 : 2014년 08월 26일(화) 17:39 가+가-
상승세를 탄 NC 다이노스가 2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4위 전쟁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2위 다툼까지 더해지면서 프로야구 순위전쟁이 한층 더 흥미로워지고 있다.
25일 현재 2위 넥센 히어로즈(62승1무42패)와 3위 NC(60승44패)의 승차는 고작 2경기에 불과하다.
일주일전인 지난 17일 당시 2위 넥센(61승1무39패)과 3위 NC(56승44패)의 승차는 무려 5경기였다. 넥센의 상승세와 다소 지친 듯 했던 NC를 보면 전혀 좁혀질 것 같지 않았다.
NC 김경문 감독 역시 “우리는 2위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급한 것은 가을야구 확정”이라며 전혀 욕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주 NC가 넥센과의 2연전을 모두 잡는 등 6연승을 내달리면서 승차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6연승은 NC 창단 최다 기록이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는 것과 3위를 끝내는 것은 큰 차이다. 2위는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지만 3위는 준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창단 첫 가을야구를 앞둔 NC로서는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이번 주 NC는 일정이 여유롭다.
26일부터 대전구장에서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원정 2연전을 치르고 나면 이틀간의 휴식일이 기다리고 있다. 휴식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2연전에 총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휴식일 후에는 안방으로 마음 급한 두산 베어스를 불러들여 30일부터 주말 2연전을 치른다. NC는 올 시즌 한화전에서 10승4패, 두산전에서는 6승5패로 모두 우세했다.
마음이 급해진 것은 넥센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 준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절감했기에 더욱 놓치고 싶지 않은 2위다.
넥센은 KIA 타이거즈~한화~삼성 라이온즈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한화전과 삼성전은 모두 원정 경기다.
쉬운 상대는 없다. 4강 불씨가 남아있는 KIA는 매 경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화는 최근 ‘고춧가루 부대’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가장 큰 고비는 선두 삼성과의 주말 2연전이다. 넥센은 올 시즌 삼성과의 13차례 맞대결에서 4승1무8패로 절대 약세를 보였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웠던 4위 싸움은 LG 트윈스가 3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다소 정리되는 분위기이지만 속단하기는 이르다.
LG가 49승1무55패로 5위 두산 베어스(45승55패)에 2경기 차로 앞선 4위다. 6위 롯데, 7위 KIA와는 각각 2.5경기와 3경기 앞서있다.
가장 큰 산은 26일부터 시작하는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이다.
LG가 2연전을 모두 잡게 되면 순위를 확실히 굳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모두 내준다면 두산과의 승차가 없어져 4위 싸움이 다시 한 번 안갯속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잠실 라이벌전 이후에는 인천으로 이동해 SK 와이번스와 2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다시 잠실로 돌아와 롯데와 맞붙는다. 이동거리 부담은 거의 없는 한 주다.
/뉴시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