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간부회의 ‘보고 중심’ 에서 ‘현안 해결형’ 으로 대전환
토론·협의 강화…시민 생활·안전 직결된 현안 실질적 해법 찾는다
작성 : 2026년 01월 18일(일) 16:31 가+가-
목포시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 운영 방식 개선에 나섰다.
시는 국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부터 기존의 나열식·보고 위주 회의 방식을 개선해,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한 토론과 협의형 회의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각 부서의 업무계획이나 행사 보고 등이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단순 보고를 최소화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하거나 시 차원의 판단이 요구되는 1~2개의 주요 안건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회의 운영 개선은 기관 전체의 시각에서 현안을 검토함으로써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서 간 갈등 요소를 사전에 조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간부들부터 격의 없는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전 조직으로 확산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행정 조직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민 생활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관련 법령 및 행정절차 등을 공유하고, 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도 간부회의에서는 ▲마른김 등급제 도입 대응 ▲축제 운영 개선 방안 ▲수산식품수출단지 개소 준비 등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과 숙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목포=조성원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