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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난해 지방세 징수 1000억 시대 열어
기업 맞춤형 지원이 군세 대폭 상승 선순환 이끌어…탈루세원 발굴 등도 한몫
작성 : 2026년 01월 07일(수) 16:27 가+가-
영암군이 2025년 지방세 1058억원을 거둬들이며 군 역사상 최초 1000억 지방세 징수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전년 대비 6.83% 증가한 금액으로 도세 299억원, 군세 758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10년 이내 가장 세수가 적었던 2017년과 비교하면 378억원 35.7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방세 1000억 돌파를 이끈 주역인 군세 대폭 증가는 담배소비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이 견인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도세인 취득세가 소폭 줄어든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 주목된다.
영암군은 자주 재정 역량의 도약을 알리는 이번 성과의 요인을 △치밀한 세원 관리 △고질 체납 정리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선업 중심의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해 총 500억 규모로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규제자유특구 실증 ▲근로자 복지·정착금·복지센터 운영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법인 영업이익 증대, 신규 고용 창출 등을 위한 영암군의 정책이 담배소비세·지방소득세·주민세 등 징수액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정기·특별 세무조사, 과점주주 및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등으로 20억 규모의 탈루 세원을 발굴하고, 이월체납 정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21억 원을 환수하는 등 이월체납액 징수율 48.2% 달성 성과도 올렸다.
이 밖에도 납세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세법교실’ 운영, 성실납세자 지역화폐·표창·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조례도 제정했다.
영암=이경 기자 ig0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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