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산강축제, 시민 70% ‘긍정 평가’…“국가정원 기대감 높아”
영산강축제 인지도 87.4%, 이미지 만족도 70.1%
영산강정원 국가정원 되면 지역발전 도움 81.0%
작성 : 2025년 06월 16일(월) 15:59 가+가-

나주시가 지난해 10월 영산강정원을 주무대로 개최한 영산강축제에 대해 시민 10명 중 7명은 나주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향후 영산강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나주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세계일보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제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영산강정원·영산강축제’ 관련 시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산강축제에 대한 이미지 만족도는 70.1%로 집계됐다.
또 영산강축제에 대한 인지도는 87.4%에 달했다. 응답자 다수는 축제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지역 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줬다.
축제의 향후 지속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73.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영산강변에 조성된 영산강정원에 대해 다수의 시민들은 지역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워졌다고 생각했다.
영산강 정원이 향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나주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81.0%(‘매우 그렇다’ 59.7%, ‘대체로 그렇다’ 21.3%)에 달할 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정원 내에 테마정원, 키즈놀이터, 수상레저를 위한 웨이크파크 등 복합 정원 개발에 대한 필요성에는 시민의 76.9%가 공감했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12.4%에 그쳤다.
영산강정원은 KTX나주역에서 5분 거리에 조성돼 있고 최대 2600면의 무료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정원 접근성을 더 좋게 만든다면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주 방문할 것 같다’는 응답이 60.3%로 가장 많았으며 ‘가끔 방문할 것 같다’ 20.6%, ‘특별한 경우에만 방문’ 13.9%, ‘잘 모르겠다’는 5.2%로 나타났다.
‘영산강정원과 축제가 결합된 형태의 문화공간이 나주시에 조성된다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 응답이 78.3%로 나타나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803명이 응답을 완료해 6.1%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 방법은 유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p)다.
한편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산강정원’은 올해 하반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나주시는 같은 시기 열리는 영산강축제(10월 8~12일), 국제농업박람회(10월 12~29일)와 연계해 정원과 축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주=이근연 기자 lgy3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