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5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17.9%, 국민의힘 8.1%, 진보당 4.5%, 개혁신당 3.9% 순이다. 기타 정당 2.5%, 없음 11.4%다.
3개월 전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여론조사(리얼미터, 조사일시 2024년 7월5~6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와 비교하면 여야 정당 모두 오차범위 내 등락이다.
민주당은 0.7%p, 조국혁신당은 2.3%p 각각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8%p, 진보당은 0.3%p, 개혁신당은 0.6%p 각각 상승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54.4%)·60대(54.4%)·70세 이상(55.8%)에서 많았고, 조국혁신당은 지역별로 동구(27.8%)·연령별로 50대(21.5%)·60대(21.7%)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동구(16.8%), 연령별로 70세 이상(10.8%)에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해 광주시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1만2416명과 통화를 시도해 이 중 807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6.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4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림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