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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공모, 동구·북구도 자체 물색
25일까지 제출 시한 앞두고 부지 찾기 분주
광산·서·남구 타당성 검토, 서류 보완 막바지
입지선정위 재차 검증 뒤 최종 선정할 예정
작성 : 2024년 10월 20일(일) 17:13 가+가-
광주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입지 후보지 신청 기한을 5일 앞두고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던 동구와 북구도 자체 후보지 물색에 나섰다.
20일 광주 동구와 북구에 따르면 동구·북구는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제출 시한인 오는 25일까지 후보지를 찾기 위해 막바지 물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광주 5개 자치구는 개인·법인·단체 등으로부터 자원회수 시설 입지 후보지 신청을 받았으나 동구와 북구는 신청자가 없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광산구 4곳, 서구·남구 각 1곳 등 6곳만 광주시에 후보지를 신청했다.
동구와 북구는 자치구마다 적정 후보지 1곳 이상을 제출하기로 약속했던 만큼 자체 후보지 물색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동구는 현재 후보지를 찾고 있으나 개발제한구역과 면적 등 요건을 갖춘 부지를 찾기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구는 일부 장소에 대해 지장물과 법적 요건 충족 여부 등 각종 요건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관계자는 “공모 요건과 부지 환경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평가해야 한다”며 “제출 시한까지 최대한 후보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와 남구, 광산구도 개인·법인·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신청서 자료를 보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뒤 오는 25일 광주시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자치구 타당성 검증을 통해 후보지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면 광주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2차 타당성 평가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입지선정위가 타당성 검증을 통해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올해 안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 2030년 전에 자원회수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30년부터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은 매립하지 않고 소각해야 하는 ‘폐기물 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두차례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 등으로 인해 입지 후보지를 선정하지 못했다.
광주시는 부지 선정 방식을 ‘5개 자치구 선 신청, 광주시 후 결정’으로 바꾸고 입지 공모를 재추진했다.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는 자치구와 마을에는 편익 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 특별 지원금 500억원 등 1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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