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일신방직 주상복합 상가비율 10% 적용… 도계위 통과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도 교통영향평가안 제출
작성 : 2024년 10월 10일(목) 16:52 가+가-
광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도계위)가 ‘옛 전방·일신방직터 주상복합건물 상가 면적 비율을 15%에서 10%로 축소’하는 사업자 측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계위가 이날 심의를 열고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터를 개발하고 있는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에이엠씨가 제출한 주상복합건물 상가 비율 15%에서 10%로 축소 안건에 대해 원안의결했다.
사업자측은 상가 의무 비율 완화로 절감할 수 있는 건축 비용 중 180억원을 기부채납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부채납 규모는 기존 160억원에서 20억원 추가됐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전방·일신방직 부지 앞 하천의 교량을 2개 신설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사업자측은 “도계위 통과를 하지 못하면 본 설계가 늦어져 내년 4월 예정했던 분양도 같은 해 7월 이후로 미뤄야 하는 상황이며 본 개발에 필요한 2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계위는 현재 광주지역 상가 공실률이 30%인 점 등을 감안해 논의를 통해 사업자 측이 제출한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방·일신방직터 개발과 관련해 가장 큰 산인 도계위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자 측은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현대광주’도 이날 북구에 교통영향평가 심의 안건을 제출했으며 이르면 이달 24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