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소형태양광을 설치하는 공동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공동주택 발코니와 경비실 옥상에 소형태양광을 설치하는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참여할 300세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435W)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설치비용 90만원 중 63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단지내 다수세대가 참여하면 세대당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767세대 29억원을 지원했다.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은 냉장고 900ℓ 1대(46㎾h)의 전기를 생산하며 월 약 814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설치장소는 건축법상 지역 공동주택이어야 하며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동의를 받아야 한다.
소형태양광발전시스템에 참여할 세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