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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품 통합 보관’… 광주시, 개방형 광역수장보관센터 건립 추진
작성 : 2024년 03월 25일(월) 17:01 가+가-
광주시가 포화상태인 문화예술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수장고 건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시립미술관 등의 산하 예술기관의 문화예술품 수장고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가칭 ‘개방형 광역수장보관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도 424㎡ 규모의 수장고에 1만8012점(97%)을 보관하고 있으며 한국학호남진흥원도 보유 작품이 6만7985점으로 수장고 포화율이 98%다. 김치박물관은 793점을 보유, 80%에 달하고 있다.
또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3개 기관은 최근 3년간 수장품 증가량이 연평균 8200점으로 에 달하는 데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 확대 될수록 수장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는 소장품의 재질, 종류, 특성에 맞춰 전문수장고를 증설하고 효율적 관리와 자료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존처리과학실을 조성할 방침이다.
보존처리과학실은 개별 박물관·미술관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3D스캐너, X선 투과조사기, 정밀분사가공기 등 전문장비를 도입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학예연구인력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자와 시민의 유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공간을 구현한다.
광주시는 우선 통합수장고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용역을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의뢰했다.
용역기관은 오는 10월까지 ‘산하기관 수장품 전수 분석’ ‘재질별 분류 및 데이터베이스화’ ‘사업 부지 공모 절차 수행’ ‘건립규모 산정 및 건축 기본구상’ ‘통합수장품관리시스템 기본 구상’ 등을 연구한다.
이어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 의뢰,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타당성 조사 등 시설물 건립을 위해 행정절차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호남까지 아우르는 문화 인프라 시설로 구축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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