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관련자료 추가공개… 선분양 협의
25일 분양개시 공고 마감… 재연장 협의
“한양 측 제안 공개토론회 하지 않겠다”
작성 : 2024년 03월 07일(목) 17:37 가+가-

광주시가 민간공원특례사업 중앙공원 1지구 선·후분양 타당성 검증 용역 중간자료에 이어 협약·토지 계약 과정 등이 담긴 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분양전환 협약 체결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광주시는 8일 홈페이지 등에 중앙공원 1지구와 관련된 추가 자료를 법적제약 사항(개인정보)을 제외하고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속·투명·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시민 등 어느 누구나 살펴 볼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달 27일 중앙공원 1지구에 대해 선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3.3㎡당 평균 2425만원, 후분양시 3509만원이 예상된다는 용역 중간자료를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2차 공개되는 자료는 토지 수용 과정을 비롯해 선·후분양 용역을 하기 위한 기초 산출 근거 등이다.
광주시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동의 절차가 어느정도 마무리돼 용역 결과가 도출 될 수 있었던 기초 자료 등을 추가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며 “공개된 자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이달 중순께 ‘선분양 전환 협약을 위한 전문가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분양 전환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의 속도감 있는 절차 진행은 오는 25일까지인 분양개시 공고 마감 시한과도 연관돼 있다.
광주시와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25일까지 분양개시 공고를 하겠다며 중앙공원 1지구 토지 수용 등을 위해 9950억원을 은행 등으로부터 대출받았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분양개시 공고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모든 자료 공개가 검증절차이며 용역 중간자료를 통해 산출된 선분양가 2425만원도 상한선이다”며 “빛고을중앙공원과 협의를 통해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날 중앙공원 1지구와 관련된 토론회 이후 한양 측이 이달 말 제시한 공개토론회 개최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