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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 출마설’에 신중론… 일각 “출마 막아야”
정성호 “지혜로운 분… 당 돕는 방향 선택할 것”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17:26 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정치권을 달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신중론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조 전 장관의 출마를 막아야 한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친명 정성호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조 전 장관의 거취는 스스로 결단할 문제”라면서도 “그러나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있고 전 정권에서 일했던 분 아니겠나. 신중하게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이어갔다.
정 의원은 “지금 여당에서는 조 전 장관의 출마는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프레임을 만들려고 하지 않나”라며 “그런 면에서 조 전 장관은 지혜로운 분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총선 승리라든가 그런 면에서 도움 되는 방향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지 개인의 명예 회복만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의 출마를 논하기는 다소 이른 시점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홍익표 의원은 같은 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이 있어서 조 전 장관의 출마는 12월, (내년) 1월쯤 가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출마는 조 전 장관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출마 자체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조 전 장관이 출마 자체에 대해 과거에서부터 썩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상황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당의 간판을 걸고 출마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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