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제2의 바다이야기”… 이재명도 겨냥
작성 : 2023년 05월 16일(화) 17:53 가+가-
국민의힘은 16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코인 보유 관련 의혹 전반을 겨냥한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발족했다. 진상조사단은 사안을 “국민을 상대로 한 제2의 바다이야기”로 규정하며 김 의원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 자금 의혹까지 겨냥하고 나섰다.
김성원 조사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관계자 설명을 들은 뒤 “이상거래가 있을 때 프로세스, 이해충돌 관련 공직자 부패행위나 김영란법 위반, 공직자 재산신고시 가상자산 등록과 소급적용 부분을 말씀 주셨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그러면서 “1차 회의 결과, 이 코인 게이트에 대해 조사단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한 제2의 바다이야기’라고 규정짓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각 분야 재야의 고수들을 모시고 좀더 자세하고 투명하게 풀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코인을 자진신고하는 건 양당 원내지도부가 협상이 진행 중이고, 원내지도부에서 합의했을 때 인사혁신처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재산신고 부분은 평가와 등록을 어떻게 하는지 실무적으로 준비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김 단장은 앞서 회의 모두발언에서 “매일 라면만 먹고 구멍난 운동화를 신고 또 낡은 자동차를 몰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살았다는 정치인이 있다”며 “이 가난한 척, 선한척, 착한 척 했던 이중성을 반드시 파헤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현 위원은 “김 의원이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데 저희들은 이 부분에 대해 다시 거꾸로 우리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조사하겠다”며 위메이드, 빗썸, 업비트, 서울남부지검 등 현장 방문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