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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돈봉투 의혹에 “진상조사 권한·상황 안 돼”… 檢 신속수사 촉구
작성 : 2023년 04월 27일(목) 17:39 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해서 조치하고 싶지만, 실제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나 상황이 되지 못한다”라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 계획이 없는지 묻는 취재진 질의에 “저희도 진상조사를 해서 조치하고 싶은데 실제 조사할 수 있는 권한, 상황이 되지 못하는 걸 잘 아시지 않나”라며 “그런 점을 이해해 주시고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인되는 실상에 따라 (당 차원의) 상응하는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이미 전해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관석·이성만 의원 탈당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지’ ‘국민의힘의 김현아 전 의원 (공천헌금 의혹 관련) 당무감사위원회 요청 관련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내 진상조사기구 설치 등의 자체 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안은 당이 사실을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수사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제외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확인된 사실관계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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