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여당 ‘의원정수 10% 감축·檢 대거 공천 無” 여론전… 국면전환 시도
작성 : 2023년 04월 10일(월) 17:33 가+가-
국민의힘은 2024 총선을 1년 앞둔 10일 국회의원 정수 감축 등 개혁 과제를 띄우면서 “검사 대거공천은 없다”며 공정한 공천을 강조했다. 당 지지율 하락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여론전에 나선 모양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이 딱 1년 남은 시점”이라며 “바로 그런 오늘부터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된 국회 전원위원회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의 의원 정수 감축 제안에 대해 민주당이 ‘약방의 감초인 양 꺼내쓴다’, ‘정치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한 걸 보며 어이가 없었다”며 “국회의원의 특권을 십분 활용해 범죄 혐의자를 보호하기 급급했던 민주당인 터라 혹시라도 특권 보호 아래 둬야 할 범죄 혐의자가 많아 의원 정수 감축을 반대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10% 정도 감축하는 게 왜 안 된다는 건지 민주당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의원 정수 감축은 약방의 감초가 아니라 약방의 산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당내외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총선과 관련,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검사 공천이니 어떠니 하면서 시중에 떠도는 괴담은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특정 직업 출신이 대거 공천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당대표인 제가 용인하지도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계파에 따른 차별도 없을 것이며 정당하지 않은 인위적 인물 교체로 억울한 낙천자가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공천 파동 가능성’ 논란에도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공천 후보자의 자격심사도 더 강화해서 평소 언행은 물론, 강력범죄, 성범죄나 마약,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 음주운전 및 스토킹 범죄도 공천심사 기준으로 삼을 것이고 학교폭력 등 자녀 문제까지 꼼꼼히 살피도록 조치하겠다”고 부연했다.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