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尹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당위성 강조
민주당 ‘日 후쿠시마 방문=이재명 방탄’ 공세
작성 : 2023년 04월 04일(화) 17:43 가+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관리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추진 중인 일본 후쿠시마 방문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탄용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예고된 것에 대해 “여소야대 상황에서 이런 무리한 법을 막을 방법은 재의요구권밖에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이미 여러 번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농업 전반과 국가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처리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재의요구권을 대통령께 건의하겠다는 말을 해왔다”고 상기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날 국회에서 삭발식까지 하며 규탄대회를 열었다”며 “엑스포 실사단이 국회를 방문하기 직전에 국회 내에서 삭발식같은 극한 투쟁을 해야 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부끄럽기까지 하다”며 “민주당은 실패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정당”이라고도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임대차 3법, 4대강보 해체, 북핵정책, 탈원전 정책 등 폐단이 지금도 드러나고 있는 광고물 관리법 등 모두 민주당이 숫자로 밀어붙이고 처참한 실패로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반성과 사과는 커녕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밀어붙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에서 누가 이런 걸 주도하는지 참으로 한심하다”며 “저런 정당이 내년 총선을 어떻게 치르려는지 남의 당이지만 참으로 걱정”이라고 비꼬았다.
박대출 정책위 의장은 양곡관리법과 관련해 “오는 6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후속대책을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