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후쿠시마 방문 추진에 “민생 없고 선거 유불리만 계산”
김기현 “발목잡기 내년 총선서 심판 받게 될 것”
작성 : 2023년 04월 03일(월) 17:34 가+가-
국민의힘은 3일 일본 후쿠시마 현장 조사 등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민생에 관심 없고 오로지 선거 유불리만 계산한다”고 밝혔다.
당 대표의 제주 4·3사건 추념식 불참 관련 비판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서해수호의날 행사 불참을 소환해 맞대응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은 최고위원회의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등을 착용하고 참석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민주당을 향해 “민생에 관심 없고 오로지 선거 유불리만 계산하며 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으며 발목잡기를 계속하다가 내년 총선에서 야당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양곡관리법과 노란봉투법, 안전운임법, 방송법, 대통령의 대법원 임명권·사면권·국가인권위원 지명 제한 법안, 정부의 외교협상 권한 제한 법안 등에 대해 “그렇게 좋은 법안이라면서 여당일 때 추진하지 않다가 정권을 뺏기자 부랴부랴 추진하는 이유는 뻔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일본 후쿠시마 방문 시도에는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정부가 밝혔음에도 일본 언론에 근거한 민주당의 거짓 선동이 계속되고 있다.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우리 당은 제주도가 겪은 슬픔을 기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민통합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면담 등 일정으로 불참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후쿠시마 방문 조사 계획에 대해 “일본의 가짜뉴스에 동조하고 일본의 주장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그렇게 해서 우리 정부를 깎아내리려는 무리하고 무례한 짓”이라며 이런 게 일본을 돕는 친일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