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말 전국 규탄대회 예고… “굴욕외교 방치 안돼”
작성 : 2023년 03월 14일(화) 17:20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 대응을 위한 ‘집중행동주간’을 지정하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주말 전국 단위 규탄대회를 예고했다.
민주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는 14일 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의 제3자 변제 강제동원 해법은 피해자도, 국민도 반대하는 안”이라며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범 기업 책임은 면제하고 우리 민간 기업이 책임을 부담하는 건 동의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다”며 “제3자 변제 해법을 강행한다면 반드시 역사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또 “굴욕적으로 헌납한 해법을 통해 일본에서 뭘 받아오겠단 건지 답답하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약속 불이행 등 한일 관계 뇌관이 산적해 있다. 더 이상 굴욕외교를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주를 집중행동주간으로 지적하고 시민사회와 공동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 이어 18일에도 공동으로 도심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민주당 시·도당별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를 구성해 당원 총동원 주말 규탄 대회, 피켓시위 등 전국 단위 규탄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서 출퇴근 피켓시위와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하겠다.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지방의원, 핵심당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 ‘제3자 변제’ 강제동원 해법의 부당함을 국민께 강력히 호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대통령 방일 직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방일 기간에는 광화문에서 시위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서명운동과 각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