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권, 日앞 서면 작아져… 오염수 대응하라”
“일본에 퍼주기 굴욕 접근 버리라”
베트남전 학살 1심엔 “적극 지지”
“日 걷는 잘못된 길 가선 안 된다”
튀르키예 강진 피해에 재차 위로도
작성 : 2023년 02월 08일(수) 17:35 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일본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올 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강행할 태세”라며 “태평양의 작은 도서 국가들조차 우려, 항의 뜻을 일본에 전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가깝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을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며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부터 오염수까지 일본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고 했다.
아울러 “일본에 뭐든 퍼주겠다는 굴욕적 대일 접근법을 버리라”며 “국제사회와 긴밀, 다각적 공조를 통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에 강력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에 대해 전향적 태도를 취하라”며 “그래야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우리의 사과, 배상 요구가 갖는 법적, 역사적 정당성도 커질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한국군의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의혹에 관한 우리 정부 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법원 판단을 상기하고 “법원 판결을 지지한다”고 환영했다.
또 “일본의 징용이나 위안부 문제에 대한 태도와는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의 문명국가로서의 입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과거의 아픈 역사를 딛고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잘못을 직시, 바로잡으려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일본이 걷고 있는 잘못된 길을 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에 대한 위로도 재차 전했그는 “피해가 갈수록 커진다.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큰 충격, 슬픔에 빠져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