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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 이끌겠다”
올해 첫 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서 시정 방향 설명
AI·모빌리티 산업 등 가속… 통합돌봄·교육·문화 시동
작성 : 2023년 01월 30일(월) 17:58 가+가-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새해에는 눈에 보이는 변화로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올해 첫 광주시의회 임시회(313회) 시정연설에서 ‘2023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달 초 미국 CES 출장 경험담과 함께 발언을 시작한 강 시장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혁신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은 빠르게 혁신하고 있고, 광주는 그 혁신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57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한 CES에서 광주가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인공지능·모빌리티 산업이 세계적 혁신 트렌드와 함께 가고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데이터 행정·융합행정·실증행정으로 행정에도 과감한 혁신의 뿌리를 내리겠다. 기회도시 광주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행정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월요대화·정책소풍·광주온(ON) 등 시민 소통 시스템 정례화를 비롯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산IC·백운광장 지하차도·어등산관광단지 소송 종료·복합쇼핑몰 신속 추진·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2월 대구 동시 통과 등 주요 현안 5+1 사업이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오랜 숙제였던 무등산 정상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지방 최초 순환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정상추진, 공공기관 혁신 등도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잡고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가뭄 위기에 시민은 물 절약, 시청은 물 공급으로 역할을 분담해 잘 헤쳐가고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워터 그리드와 같은 물순환 체계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 전국적 기후위기에 광주가 선제적으로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갑작스런 한파와 급격한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는 시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책도 내놓았다.
강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 4만6223가구에게 20만 원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까지 더 두텁게 보호하겠다”며 “총 13개 사업에 34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인재와 기술 유치를 핵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창업성공도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강 시장은 “오는 4월부터 시민 누구나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돌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행한다”며 “아직 시행 전임에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와 자치구·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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