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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농어업인 대상 ‘전남형 행복시책’ 전국으로 확산한다
전남도, 전기·난방·농어업유류비 선제 지원 ‘전국 선도’
작성 : 2023년 01월 29일(일) 17:28 가+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6일 홀로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가구인 장성군 삼계면 한 가구를 방문해, 위문 격려하고 이불 아래 손을 넣어 방온도가 따뜻한지 체크하고 있다.

전남도가 최근 강력한 한파와 역대급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도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한 ‘전남형 행복시책’이 전국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난방비 급등으로 더욱 매서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국 최초로 긴급 예비비 111억원을 투입해 가스요금 급등으로 난방비를 걱정해야 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5만5600가구에 2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해 온기를 나눴다.
또 도내 경로당 9212곳에 난방비 지원 단가를 지난해 한 곳당 160만원에서 올해 185만원으로 확대해 총 148억원을 지원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 지원시설 외에도 전남도에서 관리하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포함해 처음으로 도내 879곳 모든 시설에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로 5억5000만원 등 총 26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정부의 가스요금 할인율 확대 발표 이전부터 도지사가 결정하는 주택용 소매요금을 최근 3년간 동결해 취약계층과 도민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줬다.
전국 최초로 전남도가 시행해 전국으로 확산된 ‘농어업인 면세유 구입비용 지원’은 기간을 2개월 더 연장하고, 농어업 전기요금 인상차액 50%도 함께 지원한다.
전남도는 면세유 구입비용을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9만여 농어업인에게 875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타 시·도보다 1.6~2.5배 많은 지원액이다.
또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인상률이 농사용(갑)은 74%, 수산업에서 사용하는 농사용(을)은 34%로 다른 산업의 평균 인상률(13.8%)아 높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커진 농어업인을 위해 예비비 73억원을 긴급 투입해 지난해 4분기 사용 전기요금 인상분의 50%를 지원한다.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선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예산을 지난해보다 32억원 증액된 87억원을 확보해 약 1만3000가구가 혜택을 받게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생계의료주거 등 생활안정 지원금도 20만원 올려 70만원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복지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민 제일주의 실현을 위해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울 현장 중심 민생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중앙정부 시책으로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하는 등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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