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력질주로 만들어낸 안타와 득점
작성 : 2022년 06월 07일(화) 17:14 가+가-
최근 2경기에서 출루하지 못했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빠른 발로 안타와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소속팀은 최근 3연승 상승세가 끊겼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최근 2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해 0.209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10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또 득점 하나를 추가하며 시즌 20득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4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지며 5-11로 져 3연승을 마감했다.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지만 7회말 1점을 만회하는 과정에서 물꼬를 트며 홈까지 밟았다.
팀이 1-5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공략한 공이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전력질주하며 1루에서 세이프됐다. 김하성은 다음 타자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다시 한번 전력질주로 홈까지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며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2점을 내주며 2-7까지 점수차가 벌어져 패색이 짙었지만 공교롭게도 김하성의 전력질주 안타와 득점 이후 공격력이 살아났다. 8회말 1사후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 2루 기회에서 루크 보이트가 좌중간으로 떨어지는 3점 홈런으로 5-7까지 따라붙었다.
김하성은 9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이상 출루하지 못했고 경기는 5-11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