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기록도전은 계속… 통산 다승 2위 향해 전진
11승 더하면 통산 다승 2위로 올라서
작성 : 2022년 05월 26일(목) 17:34 가+가-
올해 차근차근 대기록을 써가고 있는 ‘대투수’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의 대기록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2021년 미국에서 한 해를 보내고 돌아온 양현종은 구단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을 뿐 아니라 KBO리그 역사에도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양현종은 지난 4월 1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통산 2000이닝을 채웠다. 역대 7번째 통산 2000이닝 돌파였다. 양현종에 앞서 2001년 한화 이글스 송진우(3003이닝), KIA 이강철(2204⅔이닝), 한화 한용덕(2079⅓이닝), 한화 정민철(2394⅔이닝),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김원형(2171이닝), 한화 배영수(2167⅔이닝)만 달성한 기록이다.
만 34세 1개월 13일의 나이로 통산 2000이닝을 달성해 최연소 기록도 세웠다. 2006년 정민철이 달성한 종전 최연소 기록(34세 2개월 9일)을 약 한 달 가량 앞당겼다. 4월 2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송진우(1989~2009년·2408개), 이강철(1989~2005년·1751개)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통산 1700탈삼진 고지도 밟았다.
타이거즈 소속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에도 양현종의 이름이 올라있다. 종전 타이거즈 소속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은 이강철이 갖고 있었다. 현역 시절 1751개의 삼진을 잡은 이강철은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1702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이달 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통산 1702탈삼진을 넘어섰다. 양현종은 지난 19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7⅔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로 통산 150승 고지를 점령했다.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에 이어 통산 4번째였다.
역대 최연소 150승 달성 기록이다. 34세2개월18일로 정민철이 가지고 있던 35세2개월27일의 기록을 넘어 최연소 150승 기록을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