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팔로스 챔피언십 3R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 올라
지난해 3월 LPGA 투어 KIA 클래식 우승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정상 도전
작성 : 2022년 05월 01일(일) 17:43 가+가-
박인비(3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친 박인비는 호주교포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등 9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해나 그린(호주)을 3타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3월 KIA 클래식에서 KLPGA 투어 통산 21승을 올린 박인비는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박인비는 “오늘 16번홀 이글이 3라운드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장면이었다.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는데, 그래도 중간에 플레이가 좋아서 많이 만회를 한 것 같다. 바람도 많이 불고 그린도 단단해져서 코스가 어려웠다. 실수를 많이 했는데, 중간에 버디와 이글을 하면서 만회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일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는 박인비는 “오늘처럼 실수를 많이 하지 않고, 실수를 줄여나가면서 버디를 확실히 할 수 있는 곳에서는 버디를 잡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영리한 경기 운영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이날 2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 12위로 미끄러져 우승 가능성이 낮아졌다.
최혜진(23) 역시 고진영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마지막 하루 남았는데, 3라운드 하는 동안 코스에 많이 적응한 것 같다. 남은 마지막 라운드를 조금 더 열심히 하고, 퍼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하고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