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에 쿨루셉스키까지...토트넘 ‘SKK’ 라인 뜬다
2022년에 총 37개 공격포인트… EPL 1~3위 독식
쿨루셉스키 합류 후 손-케인 향한 상대 수비 분산
작성 : 2022년 04월 12일(화) 17:48 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SKK’ 라인이 뜬다.
토트넘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022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EPL 톱4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빌라전까지 리그 4연승을 내달린 토트넘은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아스널(승점 54)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리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경기력이 오락가락했으나, 최근엔 공수에서 완벽한 팀 컬러를 찾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최전방 삼각 편대가 꼽힌다.
손흥민(S)-해리 케인(K)-데얀 쿨루셉스키(K)의 영문 이름 첫 글자를 따 ‘SKK’라인으로 불리는 삼각 편대의 파괴력은 가공할 정도다.
빌라 원정에서 EPL 역대 최다 합작골을 40골로 늘린 손-케 듀오에 ‘임대생’ 쿨루셉스키까지 맹활약을 펼치면서 과거 ‘DESK’ 라인 못지않은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9년까지만 해도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 라인은 델리 알리(D)-크리스티안 에릭센(E)-손흥민(S)-케인(K)으로 구성된 ‘DESK’ 라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기존 손흥민과 케인에 새로운 ‘K’ 등장하면서 공포의 삼각 편대가 구축됐다.
스웨덴 출신의 쿨루셉스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2020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지난 2월1일 토트넘으로 18개월 임대됐다.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