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미국 꺾고 세계선수권 2승 2패
작성 : 2022년 04월 05일(화) 17:32 가+가-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수혁, 성세현, 김창민, 김학균, 전재익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국제컬링연맹(WCF)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미국(팀 드롭킨)을 9-7로 물리쳤다.
이로써 대표팀은 2승 2패를 기록했다.
3일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3-7로 진 남자 대표팀은 4일 예선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9-6으로 이겼지만, 덴마크와의 3차전에서는 6-7로 석패했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5전 전승을 거둔 캐나다가 단독 선두로 나섰고, 3승 2패를 기록한 독일, 스코틀랜드, 스위스, 스웨덴, 미국이 공동 2위다.
2엔드에서 대거 3점을 올린 한국은 3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동점으로 따라잡혔지만, 4엔드에 3점을 따내 다시 6-3 리드를 잡았다.
5엔드에 1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한 한국은 6엔드에 2점을 내주며 7-5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7, 8엔드에 1점씩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9엔드에 2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미국은 10엔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한편 대표팀은 6일 핀란드와 예선 5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