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어떤 정부도 4·3 ‘완전한 해결’ 외면 못할 것”
작성 : 2022년 04월 03일(일) 18:10 가+가-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제주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이 역사적 책무를 결코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4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의 추념사에서 “정부는 2003년 진상조사 때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 올해부터 추가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되었고 74년 전 봄날의 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다”며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된 ‘희생자·유족 7차 신고사업’에서는 44명이 희생자로, 4054명이 유족으로 인정 받았는데, 내년 1월부터 ‘8차 신고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음 정부에 그 내용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오는 12일부터 개정된 ‘4·3특별법’에 따라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