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불참… 임효준 복귀전도 미뤄져
작성 : 2022년 03월 30일(수) 17:06 가+가-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26·중국명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팀으로 국제대회에 나서는 모습을 2021~2022시즌에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중국 공인일보 등 현지 매체들은 30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다음달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공인일보는 “중국 대표팀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김선태 감독,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코치 등과 계약이 만료됐다. 여기에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해 세계선수권대회에 기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임효준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가능성도 사라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는 등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던 임효준은 2019년 6월 훈련 중 동성 후배의 반바지를 잡아당겨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임효준은 2020년 6월 중국 귀화를 택했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