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민주, 새물결과 합당 제안...김동연 서울시장 카드 내미나
윤호중 “통합 논의 개시하자”… 지선 교통정리 시도
작성 : 2022년 03월 28일(월) 17:42 가+가-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못 찾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물결에 통합 논의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경기지사 출마를 저울중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합당을 계기로 서울시장 선거에 새로운 카드로 급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도 지방선거에 출마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는 의사를 밝혀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 대표가 이끌고 있는 새로운물결에 제안한다”며 “양당의 통합 논의를 개시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김 대표 간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의 연장선에서 나온 것이다. 이 전 지사와 김 대표는 통합정부, 다당제 개혁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에 합의하고 대선 막판 연대 행보에 나섰다. 이날 통합 논의를 띄운 윤 위원장 역시 “이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정치개혁 협의 추진 기구를 양당이 공동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한다”고 했다.
나아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 대표와 교통정리를 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현재 후보군이 많은 경기도지사와 달리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울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으로서는 내심 김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를 바라지만, 김 대표는 경기지사 쪽에 더 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엔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군으로부터 견제까지 받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패배 석 달 만에 치러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민주당에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지사 선거는 상황이 다르다. 5선 안민석, 4선 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터라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이 전 지사가 지난 대선 때 경기 지역에서는 승리한 데다, 국민의힘에서 굵직한 대항마 후보가 없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