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순천시장 출마 선언
“순천을 교육·경제·의료관광 메카로”
작성 : 2022년 03월 24일(목) 17:40 가+가-

“더 큰 순천,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장만채(64) 전 전남도교육감은 24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순천대 총장과 전남도교육감을 지낸 장 전 교육감은 교육 전문가이면서도 행정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장 전 교육감은 “더 큰 순천을 위해 인재의 고장·제1의 교육도시 명성 회복, 청년 벤처 일자리 창업 활성화, 세계적인 스포츠 전진기지와 의료 관광 중심도시 기반 조성, 생태관광 도시 활성화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와 순천만 갈대밭, 국가 정원 등 전통과 현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도시, 순천이 더욱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순천역사기록관 설립, 문화·예술 광장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전 교육감은 이와 함께 “도시민에서부터 농어업인들까지 모두가 풍족한 순천을 위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 전략 수립, 중소기업 집중 지원, 농산물 유통 손실 보존자금 지원 확대, SRT 등 명실상부한 고속전철 유치, 공공기관 이전 등에 힘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 복지공동체를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 클러스터 조성, 장애인 이용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비롯해 늘어가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외에도 스포츠타운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 첨단 의료시스템 도입,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대규모 쇼핑단지 조성으로 외국인이 KTX와 광양항, 여수공항을 통해 순천을 찾는 스포츠·의료관광의 전진 기지화를 추진한다.
교육 분야에서도 그동안 경험을 아낌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사립 어린이집의 단계적 공립화에서부터 순천 학생들의 창의력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R&D센터 설립, 산학협력 인적 자원 개발, 인문·예술 교육 활성화 등 학생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순천의 교육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지도록 지원할 각오를 다졌다.
장 전 교육감은 20대에 순천대학교 교수로 첫발을 내디딘 후 40년 동안 순천에 거주했으며 순천대 총장 시절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활성화를 위해 약학대를 유치한 바 있다.
8년 동안 전남 도교육감으로 재직할 때는 순천만 잡월드를 비롯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유아교육진흥원의 유치, 각급 학교 시설개선 등 순천 교육 발전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도 했다.
/장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