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한화, 시범경기 3연승 질주… 삼성, 3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3월 20일(일) 17:50 가+가-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2로 꺾었다.
이틀 전 NC 다이노스를 3-1로 누른 한화는 키움 원정 2연전을 챙기면서 연승 행진을 세 경기로 늘렸다. 시범경기 성적 4승3패로 승률 5할을 넘겼다.
지난 시즌 14승(10패)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한화 토종 에이스 김민우는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하루를 보냈다.
타석에서는 새 외국인 타자 터크먼이 3타수 2안타 3득점으로 감각을 조율했고, 수비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김태연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2년차 거포 유망주 정민규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타선은 한화 마운드에 막혀 2안타에 그쳤다.
선발 윤정현은 3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특이한 투구폼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노운현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1회초부터 한화의 타선이 터졌다.
1사 후 ‘강한 2번 타자’ 최재훈이 2루타로 출루하자 김태연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타점을 신고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하주석의 1루 땅볼 때 터크먼이 홈을 밟아 한화가 2점을 냈다.
3회에는 톱타자 노수광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포문을 열자 최재훈이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2003년생 정민규의 호쾌한 한 방이 터졌다. 정민규는 2사 2루에서 이영준의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포로 연결했다.
한화는 김민우가 내려간 6회말 2점을 빼앗겼으나 8회 추가 득점과 계투진의 호투로 4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6-3으로 꺾었다.
삼성은 시범경기 3연패를 끊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 두산은 5전 전패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의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2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한 뷰캐넌은 2경기 연속 호투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2021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아리엘 미란다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제구 난조 속에 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삼성과 두산은 이날 토종 선발 요원을 두 번째 투수로 내보냈는데, 둘 모두 아쉬운 투구를 했다.
삼성 영건 원태인은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두산의 이영하는 2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두산에 선취점을 내준 삼성은 이어진 공격에서 1사 1, 2루 상황에 오재일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1로 역전했고, 후속타자 호세 피렐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동엽이 홈을 밟아 1점을 더했다.
4회말 김지찬, 김상수의 연속 2루타를 엮어 1점을 보탠 삼성은 이후 2사 2루에서 오재일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러내 6-1로 달아났다. 오재일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