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자리 연연 안 한다...초선 간담회 후 거취 결정”
尹 “의원들 의견 수렴해 쿨하게 결정하겠다”
작성 : 2022년 03월 17일(목) 17:54 가+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당내 비토 여론과 관련, “오늘 오후에 초선의원들 간담회까지 한 뒤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재선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윤 비대위원장은 “자리와 권한에 연연해본 적 없이 정치를 해왔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쿨하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86그룹마저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비토 여론이 거세게 일자 한발 물러선 셈이다.
고 수석대변인은 “윤 비대위원장도 몇가지 절차와 과정상 좀 미흡한 점은 인정했다”며 “그러나 그건 비대위가 갖는 특성 때문에 긴급하게 구성됐다는 배경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초선 의원 간담회 후 이날 중 거취를 결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내로 기한을 정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시간을 오래 끌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윤 비대위원장도 4선 중진부터 3선, 재선까지 간담회를 했으니까 초선 간담회까지 마치면 시간을 끌지 않고 빨리 결론을 내리겠다는 마무리 말씀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