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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호남 전역 두 자릿수 득표율… 보수 최다 표
호남 득표율 12.75%
작성 : 2022년 03월 10일(목) 17:11 가+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당선인은 호남에서 역대 보수정당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진(西進) 전략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결과지만, 지역주의를 극복하기엔 한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대 대선 개표 결과 윤 당선인의 광주 지역 득표율은 12.72%(12만4511표)다. 전남은 11.44%(14만5549표)로 집계됐다.
역대 보수정당 후보가 광주·전남에서 거둔 득표율 중 가장 높다. 윤 당선인은 전북 투표 유권자의 14.42%(17만6809표)를 확보, 보수정당 사상 처음으로 호남 3개 시·도에서 고루 두 자릿수 득표율을 확보했다. 호남권 총 득표율은 12.75%다.
윤 당선인이 호남에서 얻은 표만 44만 6869표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25만여 표 박빙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호남 유권자의 선택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득표 기록은 지난 18대 대선 당선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뛰어넘었다. 박 후보는 당시 광주 7.76%(6만9574표), 전남 10.00%(11만6296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북까지 더해 호남권 총 득표율 10.46%로, 보수정당 첫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역대 보수정당 대선 후보의 호남 3개 시·도 단위 최다 득표율도 ▲광주·이명박 후보 8.6%(5만6875표), ▲전남·박근혜 후보 10% ▲전북·노태우 후보 14.13%(16만760표) 에 불과했다.
이로써 윤 당선인은 역대 보수정당 대선 후보가 광주·전남·전북에서 기록한 득표수와 득표율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5·18민주묘지 ‘무릎 참배’를 시작으로, 이준석 대표와 호남동행 의원들이 잇단 ‘표밭’을 부지런히 일군 성과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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