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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전투표 혼란에 선관위 질타… “엄중한 문책 요구”
송영길 “본투표선 잘못 반복 안돼… 투표 관리 만전기해야”
서영교 행안위원장 필두 행안위원 선관위 항의 방문도
野 요구하는 노정희 사퇴엔 선그어… “본투표 관리가 중요”
작성 : 2022년 03월 06일(일) 17:52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6일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질타하며 엄중한 문책을 요구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장의 준비 부족, 대응 매뉴얼의 미비 등 지적할 사안이 한둘이 아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선관위 차원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후에라도 분명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본투표에서는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선관위의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투표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민주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을 필두로 백혜련·김영배 의원등이 과천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이날 방문 후 브리핑을 통해 “미숙한 선거관리에 대한 유감과 질타가 있었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며 “선관위의 일차적 사과가 있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즉각 책임 있는 인사의 대국민 대면 사과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고 구체적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투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전반적 준비 부족 ▲투표용지가 쓰레기 봉투에 담기는 등의 문제 ▲확진자·격리자의 장시간 대기 등에 대한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백 의원은 “선관위 측은 지적한 문제에 대해 공감을 표했고, 유감을 표명했다”며 “선관위 차원의 전수조사는 일차적으로 진행됐고,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대국민 대면 사과도 수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야권에서 요구하는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의 사퇴 등 거취 표명에는 선을 긋고 있다.
송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 위원장의 사퇴까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사퇴 등 정치적인 것보다 3월9일에 철저하게 선거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일단 이것에 집중해 3월9일에 이런 불상사나 준비부족이 재현되지 않도록 집중하고, (선거가) 끝나고 나서 국회 상임위를 중심으로 정부와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 역시 “그건 나중의 일이고 지금은 본투표를 사흘 남겨둔 상황에서 본투표를 문제 없이 치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위원장의 거취표명보다 사태 해결,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위는 이날 오후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으로부터 사전투표 혼란 관련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선관위는 전수조사 결과 등을 포함해 대안 등을 행안위원들에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7일 선관위원 회의를 열고 대책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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